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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이제 한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도 흡연자는 저는 열심히 담배를 피웠습니다.
어렸을 때는 담배를 피워도 몸이 피곤한 줄을 몰랐습니다.
근데, 작년부터 몸이 너무 무겁더군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지고요. 담배를 끊으려 합니다, 오늘부터요.
사실, 오늘 끊으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바쁜 일이 끝나면, 금연의 결의를 더 다지고 시작일을 정해서 끊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올해가 가기 전에 끊자는 마음으로요. 그러다 이 생각의 패턴이 항상 수 백번의 금연 실패때마다 반복해왔던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다 "왜 미루려고 하는 거지?", "담배를 끊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면 이렇게 미룰 필요가 없잖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금연.
2020. 12. 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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