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려식물 #수국1 나의 반려식물 화풍이(수국) 식물을 키우고 싶었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살뜰히 보살필 수 있는 식물을 들여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친한 친구가 때마침 식물에 관심이 많아져, 나에게도 식물을 하나 키우기를 권했다. 그러나 내 공간에 무언가 하나 더 들이기를 조심스러워 하고 있기에 그저 알겠다고만 답했다. 그러던 중에 인연이 닿아 수국을 데려오게 되었다. 이 친구를 데려오면서 잘 키울수 있을까 부담이 되기도 했다. 이제까지 내가 키운 식물은 얼마 가지 않아 시들어버리곤 했다. 이전에 살아왔던 집은 햇빛이 잘 드는 남향이었기 때문에 빛이 안들어서라는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애정과 관심의 부족이었을 게다. 요 몇 달간 내면에서의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다. 변화의 방향은 철저히 나에게만 집중하던 나의 마음이 외부로도.. 2021. 3. 16. 이전 1 다음 반응형